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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인이 많이 읽은 책^^

먼나라 이웃나라 세계를 만화 속에 담아낸 글로벌 시대 문화 통역자 이원복의 『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세트』 전15권. 1981년 소년한국일보에서 첫 연재한 이후 34년간의 대장정을 이어온 역사 만화 「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의 제1권부터 제15권까지 묶은 것이다. 네덜란드, 프랑스, 도이칠란트,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미국, 중국, 에스파냐, 그리고 우리나라 등의 역사는 물론, 문화, 예술을 배워나간다. 시대를 초월하며 읽히며 우리나라를 글로벌 시대로 이끌어온 「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의 첫 이야기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다. 더보기
묵향 PC통신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재되던 그 인기가 그대로 출판으로 반영된 . 무협과 판타지를 오가는 국내 퓨전 환타지의 대표작이다. 필연적으로 얽히고설킨 은원의 굴레에서 사상 최악의 악마로 회자되는 '묵향'. 그러나 그는 '위대한 마인’의 길을 걷는 진정한 대인(大人)'으로 오롯이 무의 궁극을 추구한다. 음모에 빠져 무림과 판타지 대륙을 넘나들며 1백 년간의 삶을 살아온 '묵향'. 수십 년 만에 무림으로 돌아온 그는 그간의 은원을 정리하고자 나서고, 혼란 가득한 중원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하고, 이야기는 서서히 대미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 시공을 관통한 고대 1천년의 흥망성쇠를 통해 20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근원적 좌표를 낱낱이 주시하는 책이다. 저자가 방대한 자료를 취재하고 정리해가면서 엮은 거대한 로마 통사이면서, 현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지침서이다. 제15권 완결편에서는 로마 제국이 어떻게 쇠망해갔느냐에 중점을 두어 서술하였다. 국가로서의 로마의 종말이 아니라, 그 문명의 종말을 그리고 있다. 서기 476년의 서로마 제국의 멸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로마 제국의 수평선상에 이슬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7세기까지를 살펴본다. 더보기
황제의 외동딸 윤슬의 소설 『황제의 외동딸』 제5권. 아버지,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물다섯, 그리고 열여덟. 평탄하지만은 않은 내 인생! 어릴 땐 생각 없이 살아도 상관없었는데, 나이를 먹으니 모든 게 복잡해집니다. 내가 도대체 뭘 해야 하는가! 그저 자유를 맛보고 싶었는데,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란 말입니까. 누군가 말했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낯선 곳에서 마주한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아빠. 아빠, 안녕? 더보기
정글만리 지금, 당신은 미래와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세계 경제를 집어삼키며 세계의 중심이 된 중국의 급부상 수천 년 국경을 맞댄 우리는 친구인가, 적인가 거대한 중국 대륙을 종횡무진 가로질러 집필한 조정래 불후의 역작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하며 세계 경제의 강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비약적 성장과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 속에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직시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정글만리』는 『태백산맥』『아리랑』『한강』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 비극을 예리하게 그려낸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총 3권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약 3개월여 동안 일러스트와 함께 매일 연재되며 독자와 함께 호흡해왔고, 1백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와 1만 건.. 더보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시리즈 제20권『고종 순종실록(망국)』.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의 기록문화유산'인「조선왕조실록」원전을 바탕으로 정사를 생생하게 복원했다. 정치사를 중심으로 주요 사건과 해당 사건에 관련된 핵심 인물들의 생각과 처신을 살펴보면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1910년 조선의 27번째 임금 순종을 마지막으로 조선은 막을 내린다. 17세기 왜란과 호란으로 나라가 어지러워지고, 19세기 중엽에서는 왕조가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몰락해갔다. 1876년 개항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 놓인 조선을 소개하고 을사늑야과 고종의 퇴위까지를 그린다. 더보기
미생 한국 만화계의 대표 스토리텔러 윤태호의 『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특별 보급판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시되었다. 출간 이후 200만 부 판매고를 올리며 명실공히 국민만화로 자리매김한 의 감동을 더 많은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이다. 2014년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책으로 꼽힌 『은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한국 만화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의 특별 보급판은 세트로만 판매되며, 윤태호 작가의 친필 사인과 주요 등장인물 캐릭터 책갈피 6종 세트를 부록으로 실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더보기
50가지 그림자 2012년 7월 미국 순문학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빈티지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출간 석 달 만에 시리즈 포함 총 2천1백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독서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숫자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가 미국에서 2천만 부 이상 팔리기까지 3년이 걸린 것을 떠올리면 실로 어마어마한 대기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소비하고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이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데에 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한 남자를 사랑이 구원한다. 세상을 모르던 여자가 사랑으로 인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 사랑을 통해 결점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을 위해 변화하는 이야기는 보편적인 울림이 있다. 수없이.. 더보기